행사개요 및 경과보고

우리 민족의 젖줄인 한강!

서울을 가로질러 흐르는 한강을 중심으로 우리 민족은 하나의 맥을 이어 왔습니다.

    두물머리는 남한강과 북한강의 두 강이 만나 한강이 되어 서울을 거처 서해로 이어지는 귀중한 음과 양이 만나는 지점입니다.

본 행사의 취지는

첫째 양서면 지역주민은 물론 팔당호의 주변도시인 양평군. 광주시. 남양주시. 하남시의 주민들이 두물머리가 지역적으로 소중함을 일깨워 깨달게 하기 위함입니다.

둘째는 서울시민은 물론 경기도 일원에 식수원 및 전기공급 등의 무안한 에너지를 공급하는 지역거주민으로 “자긍심과 자연환경보존을 실천하는 모범시민의식”을 불어 넣어주고,

셋째는 이번경로잔치를 통해 지역주민화합을 이끌어 내려는 바람이 있어서입니다.

예전에는 이곳의 두물머리나루터가 북한의 금강산에서, 또한 남한강 최상류의 물길이 있는 강원도 정선군과 충청북도 단양군, 그리고 물길의 종착지인 서울 뚝섬과 마포나루를 이어주던 마지막 정착지로 한강을 중심으로 매우 번창하였든 곳입니다.

그러다가 팔당댐이 건설되면서 육로가 신설되자 쇠퇴하기 시작하여, 1973년 팔당댐이 완공되고 일대가 그린벨트로 지정되자 어로행위 및 선박건조가 금지되면서 나루터 기능이 정지되었고 우리고유의 황포돗배의 향수는 자취를 감추고 말았습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두물머리나룻터 복원사업의 일원으로 나룻터의 중심이었든 이 지역에 “두물머리나룻터박물관” 건립을 추진해 주실 것을 지자체장님께 건의 드립니다.  

오늘 제3회한선한강문화제 행사를 맞이하면서 양서면에서 문화재 복원사업의 일원으로 황포돗배 진수식을 가졌습니다.

한선을 제작한 우리나라 무형문화재11호 김귀성 황포돗배장인 과 무형문화제29호전수자이시며 두물머리나루터의 주인이셨든 마지막 뱃사공 이귀현 선생님은 이 지역에서 낳은 귀중한 보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끝으로 행사의 연출 및 50여명이 넘는 연예인들의 찬조출연 등 정부의 지원도 없이 지역주민 화합을 위하여 행사를 추진해 오신 이귀현 행사 추진본부장님께 많은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0.6.19

(사)한국전통문화보존회

하남미디어 대표 이 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