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이라는 것은 누가 강요한다고 해서 잘 수 있는 것이 아니며,
마음의 근심을 벗어 던질 때에만 잠이 온다.

명상도 잠과 마찬가지로 강요할 수 있는 것은 아니며,
동시에 잠과 달리 의식적인 상태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다.

명상을 할 때에는 인식 능력이 향상되는데
이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의지가 필요하다.

명상을 할 때에는 집중력을 유지하기 위해서 노력하면서
동시에 주의를 산만하게 하는 모든 요소로부터 멀어져야 하는데,
 이 두 요소간의 미묘한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명상의 기술이다.

어려움 없이 자연스럽게 정신을 집중하면서도
몽상에 잠기지 않도록 충분히 스스로를 제어하는 법을 익혀야 한다.

명상은 시간이 걸리는 과정이라는 것을 잊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편안하게 마음을 먹고 인내심을 가져야 하며
눈에 띄는 갑작스러운 변화는 없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명상을 시작하기 전에 사전 준비를 잘 하면,
명상의 효과가 더욱 좋아진다.